한국일보

뉴저지경찰 사칭 개인정보 사기 기승

2019-02-12 (화) 07:38:45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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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찰 전화로 신원 확인한다며 소셜번호 물어

최근 뉴저지주경찰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사기 전화가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뉴저지주 사법당국은 11일 “스스로를 뉴저지주 경찰이라고 사칭하며 소셜시큐리티번호 등 개인정보를 훔치려는 사기 전화 사건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법당국에 따르면 사기전화는 주경찰 전화번호인 ‘609-452-2601’번으로 전화가 걸려온 것처럼 위장해 자칫 속기 쉽다. 수신자 전화기에는 주경찰 번호로부터 전화가 걸려온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 이 전화는 타주에서 걸려온 것으로 주경찰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기전화이다.

사기범들은 주경찰로 위장한 전화에서 “당신에 의해 피해를 당했다는 제보가 경찰에 들어와 관련 경찰 문서가 여러차례 우편으로 보내졌는데 답이 없었다”는 내용으로 말한 뒤 신원 확인을 위해 소셜시큐리티번호를 말하라는 식으로 개인정보를 빼내고 있다. 주경찰에 따르면 사기전화를 걸어온 이는 주로 외국인 억양의 남성이다.
주경찰 측은 “주민에게 주경찰이 직접 전화해 소셜시큐리티번호와 생일 등 개인정보를 묻는 일은 없다”며 이 같은 사기전화에 속아넘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주경찰은 사기로 의심되는 수상한 전화를 받을 경우 전화를 바로 끊고 해당 내용을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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