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 ‘플레이랜드’ 가판 음식점 위생 ‘불량’

2019-02-12 (화) 12:00:00 노 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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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뮤즈먼트산업컨설팅 보고서

동물들 식품가판대·전기선 갉아먹고 화장실은 쥐·벌레들 서식
놀이기구 청결성 등 제반문제 지적

웨체스터 지역뿐 아니라 뉴욕 주에서 역사 깊은 어뮤즈먼트 파크로 잘 알려진, 라이의 ‘플레이랜드(Playland)’가 위생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역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웨체스터 카운티 ‘플레이랜드’ 관리와 500여개의 놀이기구들의 안전을 매일매일 점검하며 조사, 작성한 연례 보고서에서 위생문제가 지적된 것.


올랜도에 위치하고 있는 어뮤즈먼트 산업 컨설팅 회사에서 ‘플레이랜드’의 모든 기구와 자연환경, 그 안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조사한 2016년도와 2017년도 보고서에 의하면, 웨체스터 카운티가 소유하고 있는 ‘플레이랜드’의 안전성은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항목별로 자세히 서술된 보고서에는 현재 관목 숲과 놀이기구의 안전은 잘 유지되고 있는 반면, 동물들이 식품 가판대의 음식물과 전기선을 갉아먹었음을 지적한 상황이, 지역 로컬 뉴스지인 ‘저널 뉴스’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다.

즉 2016년과 2017년 계속해서 새와 쥐, 다람쥐 등이 ‘내이단스’ 핫도그 빵 봉지를 갉아먹은 증거와, 2016년에는 빵집에서 배달된 박스와 그 속의 플라스틱 봉지를 새들이 쪼아 먹은 증거 등이 기술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조사관은 ‘사소해 보이는 문제이지만, 음식물의 위생상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다’고 강조한 후 빵이나 음식물 배달 용기를 종이 박스가 아닌 것을 사용하거나 음식물 배달용 캐비닛을 따로 구비할 것 등을 제안했다.

또한 2017년 방문 조사에서는 쥐들이 건물에 들어와 방온벽의 전기선을 갉아먹은 흔적을 발견했으며, 이로 인해 전기가 나가는 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보고서에는 플런지(Plungy) 라이드기구 옆 화장실이 쥐들의 서식처라고 했다. 또한 2016년과 2017년 월 중 2주간씩 조사한 바로는 벌레(pest)문제와 그 외로 놀이기구의 청결성 등이 지적되어 있다.

문제가 제기되자, 웨체스터 카운티장 대변인은 이미 음식물 가판대에 시정을 요구했으며, 건물에 동물이 침입하는 것을 막을 방안을 세워, 놀이기구의 청결 등 위생에 따른 제반 문제들을 철저히 조사해 시정해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노 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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