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불법 성매매 여전히 성행
2019-02-11 (월) 07:34:29
이지훈 기자
▶ 뉴욕포스트 “반대편 골목서 비아시안 타깃 호객 행위”
▶ 피터 구 시의원, 수주내 경찰 추가 단속 예정 밝혀
대부분 인신매매로 뉴욕 건너와 감옥과 다름없는 생활
퀸즈 플러싱에 성업 중인 불법 성매매 마사지 업소들에 대해 뉴욕포스트가 집중 조명<본보 2월 4일자>한후 경찰이 단속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성매매가 여전히 성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는 최초 보도 이후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한 실태 파악 차 플러싱 메인 스트릿 주변을 재차 방문했으나 마사지 업소 직원들이 다른 장소에서 여전히 호객 행위를 하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신문은 단속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던 기존 호객 행위 장소의 반대편 골목에서 여전히 비아시안 남성을 주요 타깃으로 호객 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피터 구 시의원은 “불법 성매매 업소는 한 지역에 몰려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 골목골목마다 확산되어 있는 상황이다”며 “뉴욕시경(NYPD)으로부터 수 주 내 추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뉴욕시경은 “업소들은 단속 후 인근에 또 다른 장소를 마련하고 호객 행위를 벌이고 있기 때문에 근절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커뮤니티의 인신매매 피해자들을 돕는 비영리단체 ‘가든 오브 호프’의 수전 리우 디렉터는 “대부분의 불법 성매매 종사자들은 인신매매로 뉴욕으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업주로부터 여권과 신분 증명서류를 모두 빼앗긴 채 경찰에 신고 시 추방될 것이라는 협박 아래 감옥신세나 다름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며 “경찰이 이들 여성을 단순히 체포하는 것 만으로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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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