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권운동 여학생에 ‘유관순 상’ 수여

2019-02-09 (토) 05:59:01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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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낫소카운티, 유관순 열사 인권정신 교육·계승

인권운동 여학생에 ‘유관순 상’ 수여

로라 커랜(오른쪽 6번째) 낫소카운티장이 우성규 부총영사와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 한 뒤 함께 자리했다

낫소카운티 정부가 대한민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인권정신을 기리는 ‘유관순 상’을 제정해 매년 수여한다.

로라 커랜 낫소카운티장은 8일 낫소카운티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낫소카운티 내에서 인권운동에 활발한 활동을 펼친 16~18세 여학생 2~3명을 선정해 ‘유관순 상’을 수여할 것”이라며 “낫소카운티정부는 전 세계 인권운동의 롤 모델인 유관순 열사의 업적과 삶을 기억하고 전파하기 위해 유관순 상을 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낫소카운티 유관순 상 제정에 앞장선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유관순 열사의 인권운동을 학생들에게 교육시키고 계승하고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유관순 상을 통해 많은 어린학생들이 유관순 열사에 대해 공부하고 업적을 발견하게 되면 훗날 다시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관순 상 수상자는 낫소카운티 인권국이 각 학군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뉴욕한인회는 이에 앞서 지난 달 뉴욕주의회에서 유관순의 날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뉴욕한인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 역사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해 민주주의와 자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작업을 카운티 정부와 의회 등을 상대로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성규 부총영사와 문용철 롱아일랜드한인회장 등도 참석해 낫소카운티정부의 유관순 상 제정을 함께 축하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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