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통혼잡세·통행료 인상 내년 예산안에 포함”

2019-02-09 (토) 05:55:09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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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오모 주지사, 주의회에 요청

▶ “대중교통 개선 가장좋은 방안”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7일 주의회에 대중교통 개선비용 마련을 위해 교통혼잡세(congestion tolls)를 부과하거나 교량 및 터널 통행료 인상방안을 2019~2020회계연도 예산안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교통혼잡세를 부과하는 것이 노후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비용을 마련하는데 가장 좋은 방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쿠오모 주지사는 “교통혼잡세를 부과하지 않을 경우 대중교통 요금과 교량 및 터널 통행료를 30% 인상하는 방안 밖에는 선택권이 없다”고 못 박았다.


쿠오모 주지사는 맨하탄 60가 남단으로 통행하는 차량에 대해 교통혼잡세를 부과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맨하탄 96가 남단 지역을 운행하는 옐로캡과 그린캡, 블랙카, 리버리, 리모서비스, 우버 등 차량공유 서비스 등 모든 택시요금에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교통혼잡세를 부과<본보 2월8일자 A1면>하고 있다.

택시 종류별 교통혼잡세는 옐로캡의 경우 2달러50센트, 차량공유서비스(우버.리프트)와 그린캡, 블랙카, 리버리, 리모서비스 등은 모두 2달러75센트이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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