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강력범죄 줄었지만… 강간은 급증

2019-02-07 (목) 08:21:42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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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한달간 총 150건 발생

뉴욕시의 강력 범죄 건수가 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간 범죄율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가 최근 발표한 지난 1월 ‘강간 범죄율 현황’에 따르면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총 150건의 강간 사건이 발생해 지난해 동기간 118건보다 무려 27.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NYPD는 지난해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의 도화선이 돼 강간 범죄를 당한 피해자들의 신고건수가 늘어나면서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NYPD는 성폭력 범죄 전담반의 수사 인력을 늘리고 강간 범죄 등 성폭력 범죄를 근절하겠다는 계획이다.

NYPD 로리 폴락 범죄통제전략국장은 “현재 260명으로 구성된 성폭력 범죄 전담반의 인력을 35명을 더 늘리고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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