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 없이 말하는 나라, 주, 도시, 카운티, 타운, 빌리지 그리고 도로의 이름에는 각각 독특한 역사가 깃들여 있는 법이다. 자기가 살고 있는 타운의 이름을 살펴보면 우리 세대와 지난 세대 또한 앞으로 다가올 세대와이 연대감을 알 수 있다.
왜 우리는 하츠데일을 하츠데일이라고 하는가? H마트 등 다양한 인종의 상가가 모여 있는 ‘하츠데일(Hartsdale)’에 무슨 역사적인 의미가 담겨있는지, 그린버그 타운의 자료를 통해 알아본다.
하츠데일은 2010년 인구센서스에 의하면 주민의 수가 약 5,300명이며 그중 76퍼센트가 백인, 9퍼센트가 흑인, 그리고 아시안은 약 10.1퍼센트, 히스패닉은 9. 5퍼센트 정도이다.
그린버그 타운의 한 빌리지인 하츠데일이란 이름이 생기게 된 역사는 미국 독립 전쟁 때로 올라간다. 1775년에서 1783년대, 즉 1653년에 미국으로 건너온 ‘필립스버그 메너’의 주인인 네델란드의 거부 프레드릭 필립스가 영국의 압력을 받아, 1778년에 그의 대지를 애플비(Appleby), 오델(Odell), 오클리(Oakley), 하트(Hart), 헌트(Hunt), 반스(Barnes)가로 나누어 주게 된다.
그중 애플비와 오델, 오클리 가는 애국자였으나 반면에 하트와 헌트, 반스 가는 영국에 충성했다. 하츠데일은 하트 가문의 존 하트(John Hart)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왜 하필이면 독립운동에 반대하던 가문의 이름을 땄을까? 그 이유는 후에 하트 페밀리가 마음을 바꾸어 독립군을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존 하트의 저택은, 1932년에 하트 저택을 사드린 ‘길레트(Gillette)’사의 창업주인 핸리 게이스멘 씨가 30에이커의 땅을 더 했으며, 현재는 하츠데일 리지로드(Ridge Rd.)에 시스터 머시(Sister Mercy) 수녀원 옆에 위치하고 있는 ‘하츠 브루크 자연 보전 지역(John Hart’s Natural Reserve, https://www.nynjtc.org/park/harts-brook-park)’으로 되어있다.
반 애국자였던 하트 페일리가 하츠데일이란 이름으로 보존되고 있음은, 회개를 하면 그 누구나 용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