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CBS방송 인터뷰…“북미 합의 가능성도 매우 크다”
▶ “주한미군 비용 많이 들지만 철수는 전혀 논의한 적 없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을 엄청난 경제 대국으로 만들 기회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방송된 CBS방송 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해 미 정보당국이 회의적인 분석을 내놓은 것에 대해 “정보국장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럴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가 (비핵화에) 합의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경제 국가 중 하나가 될 기회를 갖고 있다"라며 “그(김정은)는 핵무기를 가진 채로는 그렇게 할 수 없고, 지금 있는 길에서도 그렇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북한의 ‘밝은 미래'를 거듭 약속하며 비핵화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및 일정 발표는 5일 밤 연방의회에서 열릴 예정인 국정연설에서 하거나 혹은 그 직전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은 정해졌다. 김정은과 나는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에 미군을 계속 주둔시킬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 다른 얘기는 한 번도 안 했다"라고 대답해, 주한미군 철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