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선관위 후보등록 마감
2019-02-02 (토) 05:36:40
조진우 기자
▶ 김영진씨 주장 회칙위반 문제제기 수용안해
▶ “선거규정 바뀐부분 없어 문제안돼”찰스 윤 이사장 단독 입후보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최근 김영진 전 뉴욕한인건설협회장이 주장한 회칙위반 논란에 대한 문제제기<본보 2월1일자 A1면>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1일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제36대 뉴욕한인회장 선거는 찰스 윤(사진) 뉴욕한인회 이사장이 단독 입후보하게 됐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이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어서 선관위의 회칙위반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선관위는 1일 긴급회의를 열고 선거등록 마감일을 1주일 연기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국 예정대로 이날 후보등록을 마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광수 선관위 대변인은 “회칙위반 논란과 후보등록 마감일 연기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예정대로 선거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회칙위반 논란에 대해서는 선거운영규정이 크게 바뀐 부분이 없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감일까지 후보등록을 하지 못한 김 전 회장은 오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어서 회칙위반 논란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인회장 후보에 등록하기 위해 선거출마 등록서류를 교부받은 김 전 회장은 선거운영규정이 회칙위원회의 인준절차를 지키지 않아 회칙을 위반했으며, 선관위가 일정을 촉박하게 정하는 바람에 재정보증인 서류 역시 마감일까지 제출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편 선관위가 이날 후보등록을 마감함에 따라 제36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는 윤 이사장이 단독 입후보하게 됐다.
선관위는 회장 후보 출마자가 한명으로 확정됨에 따라 3월 중으로 임시 총회를 열어 윤 후보에 대한 신임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회칙과 운영규정에 따르면 임시 총회 의결정족수는 정회원 250명 이상이며, 신임 투표를 통과하려면 총회에 참석한 정회원의 과반수 이상의 신임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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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