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은 웜비어 유족에 배상’ 법원 판결문 반송

2019-01-31 (목) 07: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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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미국에 풀려난 후 사망한 대학생 오토 웜비어에 대한 배상 판결문이 담긴 우편물이 반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미국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국제우편서비스 DHL 우편물 추적 자료에 25일 오후 6시17분 북한 평양 우편물 보관소에 도착한 뒤, 28일 오전10시20분 북한 외무성에 배달이 시도됐지만 반송된 것으로 기록됐다.

이 우편물은 지난 16일 워싱턴 DC에서 발송돼 볼티모어, 신시내티, 홍콩을 거친 뒤 평양까지 도착했지만 최종 수령이 거부됐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이 우편물에는 웜비어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문과 판사의 의견서가 한글 번역본과 함께 동봉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법원은 지난달 24일 판결문에서 “북한은 인질극과 고문, 비사법적 살인에 대한 책임과 함께 웜비어 가족들의 정신적 피해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며 5억113만4,683달러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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