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모든 택시에 ´패닉버튼’ 설치 추진

2019-01-30 (수) 08:21:07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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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시 911 신고센터와 연결

▶ 택시업계, ˝추가비용 부과˝ 반발

뉴욕시의회가 뉴욕시내 모든 택시에 응급상황 발생시 911에 바로 신고할 수 있는 ‘패닉버튼’(panic button) 설치를 추진한다.

로리 쿰보, 앤디 킹 시의원은 최근 옐로캡, 그린캡, 우버 등 차량공유 택시 등 모든 택시의 운전석과 승객석에 각각 911 신고센터와 바로 연결되는 패닉버튼 설치토록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옐로캡과 그린캡 등에는 현재도 운전자가 차량내 응급상황을 외부에 알릴 수 있도록 차량 밖 비상등과 연결된 버튼이 설치돼 있지만 활용도가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택시업계에서는 “패닉버튼 설치는 기사들에게 또 다른 비용을 부과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킹 시의원은 “뉴욕시 택시 안에서는 운전기사와 승객간 다툼 등으로 인해 예상 밖으로 응급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버튼 설치 비용은 뉴욕시가 보조금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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