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클립스 타운과 소송종료 합의
2019-01-26 (토) 06:07:04
서한서 기자
▶ ‘아시안 시의원에 차별발언’ 시오피 경찰서장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 타운정부가 마이클 시오피 잉글우드클립스 경찰서장과의 소송종료에 합의했다.
시오피 서장은 지난 2년 전 공화당 소속 시장과 시의원들이 자신을 부당 대우했다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 과정에서 여성 및 아시안 시의원 대상으로 한 차별적 발언을 한 녹취록이 폭로돼 비난받아 왔다.
잉글우드클립스 타운의회는 24일 특별회의를 열고 시오피 서장과의 소송 합의를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시오피 서장이 경찰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했음을 인정하고 정부와 시오피 시장이 소송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글로리아 오 시의장 등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 5명은 “소송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이 주민 세금을 아끼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화당 소속 윌리엄 우 시의원은 “시오피 서장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결정”이라며 반대했다. 공화당인 박명근 전 시의원도 “여성 및 아시안 의원에 대한 차별적 언행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지 않음으로서 시오피 서장은 90일간의 정직 처분만 내려지게 된다. 결국 은퇴를 앞둔 시오피 서장에게 은퇴 비용으로 최소 50만6,378달러를 지급해야 하며 이는 모두 납세자 부담”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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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