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필드 또 상수도관 파열…한인들 피해
2019-01-25 (금) 08:43:28
서한서 기자
▶ 6개월만에 다시 발생 주민 원성 높아
▶ 데니스 심 시의원 ˝업체측에 피해보상 요구˝

24일 오전 릿지필드의 해밀턴애비뉴 선상에서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해 보수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수도관 파열로 강한 수압의 물이 터져나오면서 도로 아스팔트가 상당 부분 깨져있다.
뉴저지 릿지필드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상당수 한인 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번 상수도관 파열 사고는 6개월 만에 또 다시 발생한 것으로 주민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오전 10시30분께 한인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릿지필드 해밀턴애비뉴 선상의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수도관 파열로 인해 강한 수압의 물이 갑자기 터져나와 도로 아스팔트가 깨져 상당부분 내려 앉았으며 많은 량의 물과 토사 등이 인근 주택으로 쏟아졌다. 이 때문에 주택 10여 채가 주차장이나 지하실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 한인 주민은 “지난해 7월에도 똑 같은 지점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주차장 침수 피해를 입었는데 6개월 만에 또 다시 반복됐다”며 “노후 수도관이 문제라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수도관 교체 등 근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수도업체는 침수 피해 보상 등도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이날 하루종일 사고 지점 인근 주택들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또 도로 재포장 공사 등에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불편도 상당 기일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니스 심 릿지필드 시의원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상수도관 파열 사고와 관련 수도업체인 ‘수에즈’에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타운정부가 제기한 상태”라며 “업체 측에서는 상수도관 사고가 일종의 자연재해라며 보상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사고가 반복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게 책임을 계속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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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