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험 전무’ 남성,여성행진일 총기테러 예고 체포
2019-01-23 (수) 07:54:50
▶ 온라인 협박 등 혐의 체포되자 충동장애 주장
연애와 성관계를 해보지 못했다며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총기테러를 예고한 20대 미국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BC에 따르면 유타 프로보경찰서는 온라인협박 등 혐의로 크리스토퍼 클리어리(27)라는 남성을 지난 19일 체포했다.
클리어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 돈도 원하지 않았고, 1만명도 아닌 딱 한 명의 여자친구만을 원했다”고 썼다. 그는 또 “나는 27살이고, 한 번도 여자친구를 사귀어본 적 없는 숫총각”이라며 “그게 내가 곧 다음 번 총기 난사범이 되려는 이유”라고 했다. 그는 특히 “눈에 보이는 소녀들을 최대한 많이 죽임으로써 나를 거절한 소녀들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발언, ‘불특정 여성’을 범죄 대상으로 지목했다.
경찰은 프로보 남부지역 맥도날드에서 클리어리를 찾아냈다. 당시 프로보를 비롯한 미 전역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항의하고 여성권리 증진을 주장하는 여성행진이 예정돼 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