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N 본부 인근에 42층 렌트용 럭셔리 아파트 들어서

2018-10-13 (토)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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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본부 인근에 42층 렌트용 럭셔리 아파트 들어서

맨하탄 UN 본부 인근에 들어서는 럭셔리 렌트용 아파트 ‘Summit New York’.

맨하탄 UN 본부 인근에 42층 높이의 새로운 렌트용 럭셔리 아파트 건물이 들어선다.

UN 본부에서 불과 2블록 거리에 위치한 ‘Summit New York'은 42층 높이에 429개 유닛을 두고 있는 럭셔리 아파트 건물로 완공을 앞두고 있다.

대부분의 유닛은 스튜디오와 1, 2베드룸 유닛이지만 3베드룸 펜트하우스 유닛도 있다.
모든 유닛은 마루에서부터 천장까지 유리로 돼 있어 맨하탄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과 농구장, 그리고 잔디가 있는 마당 등이 있다.


월세는 1베드룸의 경우 4,500달러부터 시작되며 2베드룸은 7,700달러부터 시작한다.
건물의 베스트 유닛인 3베드룸 펜트하우스의 월세는 3만달러로 책정됐다.

렌트를 담당하고 있는 더글라스 엘리맨사의 매트휴 빌레토 부사장은 계약시 한달 무료 렌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ummit New York측은 건물이 유엔 본부가 가까이 있는 만큼 외교관 및 가족들을 상대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물의 429개 유닛 중 109개는 저소득층을 위해 할당됐다. 저소득층 유닛 추첨을 관장하고 있는 ‘Breaking Ground'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무려 8만9,000여개에 달하는 신청서가 접수됐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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