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양이 연쇄살해 사건과 무관”

2018-10-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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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스턴 카운티서 발견된 개 사체 박제사가 버려

지난 5일 서스턴 카운티의 한 산책로에서 가죽이 벗져지고 토막살해 된 채 발견된 개의 시신은 최근 이 지역에서 발생한 고양이 연쇄 살해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셰리프국은 지난 10일 니스퀄리 강변 산책로에서 재신다 게릭 여인과 남자친구 폴 크라우스가 발견해 신고한 개의 사체는 한 박제사가 가죽을 벗긴 후 산책로에 버린것이라며 “이 개는 합법적이고 윤리적으로 수의사에 의해 안락사 됐었다”고 밝혔다.

이 개의 사체가 발견된 곳은 지난해부터 올 9월까지 무려 12건이나 발생한 '고양이 연쇄살해'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 10마일도 안된 거리여서 주민들이 질겁했다.

문제의 박제사는 고양이 연쇄살해 사건을 모르고 있었다며 개의 사체를 외진 곳에 버려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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