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임규영 목사 은퇴한다

2018-10-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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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임동진씨 아들 임영희 목사가 후임

▶ 7일 오후 이취임 예배

임규영 목사 은퇴한다

임규영

타코마 지역 대형 한인교회인 타코마 새생명교회의 임규영 담임목사가 은퇴한다. 그의 후임으로 한국 인기탤런트 임동진씨의 아들인 임영희 목사가 결정됐다.

타코마새생명교회는 이번 주일인 7일 오후 4시 임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및 임영희 신임 담임목사 위임 예배를 갖는다.

임 목사는 1988년 10월10일 타코마새생명교회를 개척, 30년여년간 이끌어오면서 타코마지역 최대 한인교회로 성장시켰다. 임 목사는 ‘하나님 말씀’과 성도들간‘관계성’을 중시하는 목회로 성도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이날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임영희 목사는 한국에서 개척교회 10여년, 캐나다 이민교회 사역 10여년의 경륜을 쌓은 목회자이다. 임 목사는 임규영 목사의 후임을 맡기 위해 이미 지난해 타코마새생명교회로 부임, 함께 사역해왔다.

임 목사는 철저한 말씀과 기도로 일상을 이루어가는 삶을 통해 참 그리스도인이 돼야 한다는 목회 철학과 은혜로운 설교로 주목 받는 차세대 목회자이다.

타코마새생명교회는 7일 열리는 원로 목사 및 새로운 위임 목사 예배와 곁들여 창립 36주년 기념예배도 갖는다. 특히 이날 교회내 선교문화회관에서 성도들과 한국자매교회인 광주 월광교회 김유수 원로목사가 인솔하는 축하팀 공연도 펼쳐진다.

타코마새생명교회는 성도들은 물론, 많은 교회와 이웃, 한인 단체장, 일반교인들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타코마새생명교회 주소: 9702 B St East, Tacoma WA 98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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