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코마서 전동스쿠터 인기 ‘짱’

2018-10-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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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시작 1주일만에 이용횟수 5,000건 넘어

자전거 공유기업 ‘라임(Lime)’이 타코마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동 스쿠터 임대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라임은 타코마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1주일간 전동 스쿠터 임대횟수가 5,000여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타코마 다운타운 인근 러스톤 웨이에서 처음으로 전동스쿠터를 이용한 주민 조지 페레즈는 “스쿠터를 타고 바닷가를 질주하는게 재미있었다. 바닷가에서는 통근에 이용하기에 충분하다”고 극찬했다.


다른 주민 제인 콜들리도 1주일간 다운타운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했다며 “특히 스쿠터 몸체에 불이켜지는 특성 때문에 저녁 시간대 이용자들도 많다”고 말했다.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가진 18세 이상의 주민들은 전동스쿠터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해 계좌를 만든 후 임대할 수 있다. 라임의 전동 스쿠터는 포틀랜드에서도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서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도입한 시애틀시는 전동 스쿠터 공유프로그램 도입을 안정성이 입증된 후 서서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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