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5 갓길도 버스 운행 허용

2018-10-02 (화)
크게 작게

▶ 린우드~Mt. 레이크 테라스 구간

오는 11월부터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버스를 타고 시애틀로 오는 직장인들의 통근시간이 약간 줄어 들 전망이다.

워싱턴주 교통부(DOT)는 오는 10월 말 또는 11월 초부터 I-5 남향차선의 린우드 트랜짓센터~마운트 레이크 구간에서 교통정체가 심할 경우 버스가 다인승 전용차선(HOV) 왼쪽의 갓길(Shoulder)을 운행하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이를 위해 10월 한달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 구간에서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30분까지 HOV 차선을 폐쇄하고 차선 변경과 버스 이용률 확인에 필요한 장비 설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갓길을 이용할 수 있고 이 시간대가 아니라도 HOV 차선의 교통정체가 극심할 경우 버스 운전사의 재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커뮤니티 트랜짓’과 사운드 트랜짓은 이미 I-405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에서 특정 시간대에 버스의 갓길 운전을 허용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