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98004’지역이 렌트 가장 비싸

2018-09-04 (화)
크게 작게

▶ 벨뷰 다운타운 2,824달러, 시애틀 다운타운 2,816달러

최근 시애틀지역 아파트 렌트가 전반적으로는 보합 내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벨뷰 다운타운 렌트가 서북미지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카페’웹사이트가 50개 이상 유닛의 아파트와 콘도 등을 대상으로 우편번호별로 7월 기준 렌트를 조사한 결과 벨뷰 다운타운인 ‘98004’지역이 작년보다 4.6%가 오른 2,824달러로 서북미에서 가장 비쌌다.

서북미에서 렌트가 가장 비싼 10개 우편번호는 예상대로 모두 시애틀지역에 분포했다.
벨뷰 다운타운에 이어 메이시백화점 등이 있는 시애틀 다운타운의‘98101’이 2위로 한 달 렌트가 2,816달러였다. 벨뷰 다운타운보다 단지 8달러가 낮을 뿐이다.


역시 시애틀 다운타운인 벨타운지역의 ‘98121’가 2,642달러 3위,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이 자리잡고 있는 ‘98109’가 2,414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예상과 달리 5위는 이사콰 하이랜드지역이 포함된 ‘98029’로 한달 렌트가 2,254달러, 6위는 머서 아일랜드인 ‘98040’으로 2,216달러였다. 7~9위는 시애틀 다운타운 일대가 차지했고 10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위치한 레드몬드 ‘98052’로 2,109달러였다.

전국 평균 렌트는 지난 7월 기준 1,409달러로 1년 전 1,370달러에 비해 39달러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적으로 렌트가 가장 비싼 뉴욕 맨해튼의 ‘10282’우편번호 지역이 한달 렌트가 자그마치 5,657달러나 됐다. 전국에서 렌트가 가장 비싼 50개 우편번호 가운데 26개가 맨해튼지역에 포진했으며 UCLA가 위치한 LA의 웨스트우드‘90024’지역이 4,883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