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가에 50층 높이 럭셔리 콘도 들어선다

2018-07-28 (토)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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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부터 분양…평균 유닛 가격 300만달러 상회

월가에 50층 높이 럭셔리 콘도 들어선다

맨하탄 금융가인 월가에 들어설 50층 높이의 럭셔리 콘도 ‘One Wall Street’의 조감도.

맨하탄 금융가의 중심지인 월 스트릿에 50층 높이의 럭셔리 주상복합 콘도가 들어선다.

부동산 개발사인 매클로 프로퍼티는 월 스트릿과 브로드웨이 코너에 있는 Art Deco 건물을 566개의 유닛이 있는 콘도 건물로 재개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양은 올 겨울부터 시작되며 입주는 2020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566개 유닛 중 304개는 스튜디오와 1베드룸이며 47개 유닛은 전용 테라스가 있다.


이 건물은 1931년 지어졌으며 매클로사가 2014년 5억8,500만달러에 매입한 뒤 콘도 개발 허가를 따냈다.가격은 스퀘어피트당 2,600달러로 책정됐으며 평균 유닛 가격은 300만달러가 될 전망이다.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CORE 부동산에 따르면 이미 유닛을 매입한 중국 바이어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을 수영장과 옥상 데크를 비롯, 10만스퀘어피트가 넘는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건물의 상가 공간은 17만4,000스퀘어피트 규모로 홀푸드 슈퍼마켓을 비롯, 8개의 점포가 들어선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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