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정부 폐쇄 초읽기
2018-06-23 (토) 06:00:38
금홍기 기자
▶ 주의회 365억달러 예산안 가결 …주지사 거부권 행사 피력
뉴저지주의회가 365억달러 규모의 2018~19회계연도 예산안을 21일 통과시켰다.
하지만 예산안 처리 마감 기한을 1주일여 앞에 남겨두고 필 머피 주지사는 이번 주의회의 예산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주정부 폐쇄가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이날 주의회를 통한 예산안은 순이익이 100만~2,500만 달러인 기업의 법인세율을 11.5%로 올리고 2,500만달러 이상의 기업들은 13%로 2년 동안만 인상한다. 이에 대해 머피 주지사는 예산안에 서명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머피 주지사는 기업의 법인세율을 인상하는 대신 판매세를 현행 6.625%에서 7%까지 올리고, 연 소득 100만달러 이상 주민의 소득세를 8.97%에서 10.75%까지 올리는 부자증세 등을 통한 세수 증대 원칙을 고집하고 있어 주의회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뉴저지주 예산안 처리 마감기한은 이달 30일까지로 머피 주지사와 주의회가 이날까지 합의점을 도출해 내지 못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는 7월1일부터 주정부 폐쇄 사태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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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