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네티컷한인회 창립60주년 기념식 및 한인회관 개관식

지난 16일 열린 커네티컷한인회관 개관식에서 리본 커팅 세리머니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이지현 작가>

기조연설자로 초대된 전혜성 박사RK커네티컷 소재 한국학교 연합 어린이 합창단 공연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 출처= 이지현 작가)
커네티컷한인회(회장 유을섭)가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한인회관 개관식을 지난 16일 햄든 소재 커네티컷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박효성 뉴욕총영사, 재외동포재단 김채영 영사,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등 뉴욕 일원의 단체장들과 150여명의 커네티컷 한인사회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인회관 개관식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송용주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 교장과 건축가 남궁승환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유을섭 커네티컷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모든 한인들에게 역사에 기록될 만한 기쁘고 의미 있는 날” 이라며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창립 60년 만에 커네티컷 동포들의 숙원 사업인 한인회관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커네티컷 일원 동포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후원으로 회관을 건립하게 됐다. 여러 한인단체들의 후원과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회관이 잘 운영되어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은 물론, 커네티컷 한인들의 문화와 예술 활동, 2세·3세들의 정체성 교육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초대된 동암연구소 설립자 및 이사장인 전혜성 박사는 커네티컷에서 50여년 이상 살아온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커네티컷 한인사회 발전사와 한국인 특유의 정체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전박사는 “앞으로도 한국인들이 ‘전화위복(轉禍爲福) 정신을 바탕으로 지니고 있는 독특하고 뛰어난 위기 해결 능력, 뜨거운 교육열, 도덕성, 근면성을 발휘해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사를 주도해 갈 수 있는 탁월한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양성해 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 내자” 며 커네티컷 한인사회의 비전과 소명을 강조했다.
박효성 뉴욕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개관된 커네티컷 한인회관이 한국어 교육, 청소년 쉼터, 문화 공간, 경로센터 등의 사랑방 역할뿐 아니라,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성취해 나가는 소중한 보금자리 역할과 한미 양국관계를 돈독히 하는 가교역할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종원 건축위원장은 회관 구입부터 개관까지의 모든 일정과 과정 등을 설명한 후 후원 단체와 개인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창수 상임이사(24대 회장)는 회관 건립에 기여한 공로자들 5명(이종원, 전문종, 강병국 상임이사, 유을섭 회장, 신진호 부회장) 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유을섭 회장은 김창수 상임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하 공연 순서로 커네티컷 소재 한국학교 학생들의 연합 어린이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고혜순 씨의 독창, 바이올리니스트 Anna Yoo씨의 독주, Kerygma Chorus 남성 4중창, 장기범, 하광진 사범과 어린이들의 태권도 시범 등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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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