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평균 거래가 37만달러…전년비 10.4%↑
▶ 주택매매는 1,345채…3.9%줄어
“낫소카운티 보다 거래가 낮고 금리 인상 영향 커”
서폭카운티 주택 거래가가 껑충 뛴것으로 드러났다. 롱아일랜드 멀티플 리스팅에 따르면 지난 5월 서폭카운티의 중간 거래가는 전년도 5월에 비해 10%나 오르는 등 지금까지 가장 높은 인상율을 보였다.
서폭카운티의 올해 5월의 주택 평균 거래가는 37만달러로 지난해 5월의 33만5,000달러보다 10.4%가 올랐다. 이같은 현상은 금리 인상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융자 이자율을 고착해 놓고 더 오르기 전에 클로징한 구매자들의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
하지만 주택 거래수는 전년도 동기간보다 줄어들었다. 지난해 5월의 서폭카운티 주택 매매수는 1,399채였는데 비해 올해 5월은 1,345채로 3.9%가 감소했다.
주택 거래수가 감소한 것에 대해 한 부동산 관계자는 주택 가격이 오르다보면 거래가 성사되기까지의 기간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5월 서폭카운티 주택 구매자들 중에는 첫 주택 소유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글라스 엘리만의 게리 바우만씨는 “아무래도 서폭카운티의 주택거래가가 낫소카운티 보다 낮다 보니 첫 주택 구입자들이 서폭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셀러스 마켓에서 금리 인상 소식으로 그나마 있던 바이어의 파워가 더 줄어들었다”며 “이번주 평균 모기지 금리가 4.62%로 1년 전에 비해 0.71%나 인상됐다” 고 말했다.
최근 바빌론에 2베드룸 콘도를 구매한 멜라니 플럼씨는 “마음에 드는 2베드룸 콘도를 35만달러에 구매했는데 낫소카운티에서는 불가능한 가격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직장이 있는 낫소의 글렌코브 등을 알아봤지만 가격이 부담되어 서폭으로 마음을 돌렸고 구매후 룸메이트를 두고 있어 모기지 부담도 덜었다고 전했다.
한편 낫소카운티의 5월 중간 거래가는 51만9,000달러로 1년전의 48만달러에서 8% 올랐다. 낫소카운티 주택 거래수는 1년전과 비교해 5.5% 줄어든 961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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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