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정부 또 다시 폐쇄 위기
2018-06-20 (수) 08:01:05
금홍기 기자
▶ 예산안 처리 30일 마감 앞두고 주지사 의회간 팽팽
뉴저지주 정부기관이 올해 또 다시 폐쇄 위기에 처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18일 뉴저지주의회가 추진 중인 2018~19회계연도 예산안이 통과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등 주의회와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머피 주지사는 주의회가 21일 통과시킬 예정인 이번 예산안에 대해 ‘관심을 끌기 위한 술책’이라고 지적하고 지난 3월 자신이 발표한 347억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통과시킬 경우에만 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뉴저저주 예산안 처리 마감기한은 이달 30일까지로 주지사와 주정부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오는 7월1일부터 폐쇄된다.
머피 주지사가 내놓은 예산안에는 현행 판매세를 6.675%에서 7%로 올리고, 연 소득 100만달러 이상 주민의 소득세를 8.97%에서 10.75%까지 올리는 부자 증세 등을 통해 부족한 세수를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주의회는 판매세와 소득세를 인상하는 대신 법인세를 9%에서 11.5~13%까지 올리는 방안을 내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티븐 스위니 주상원의장은 “머피 주지사와 타협점을 찾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잘못된 예산안은 처리할 수 없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타결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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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