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호 펜트하우스 유닛 6,500만달러에 매물로

2018-06-16 (토)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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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8,000스퀘어피트… 매매시 맨하탄 다운타운 최고가

소호 펜트하우스 유닛 6,500만달러에 매물로

리스팅 가격이 6,500만달러에 달하는 맨하탄 소호 소재 트라이플렉스 펜트하우스 유닛.

맨하탄 소호에 위치한 트라이플렉스 펜트하우스 유닛이 6,50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리스팅 에이전트인 코어 부동산에 따르면 이 유닛은 419-421 Broome Street에 위치한 건물의 펜트하우스 유닛이다.

건물의 5층부터 7층을 차지하고 있는 이 유닛은 금융 투자자인 데이비드 매틀린이 그의 아내인 리사 매틀린과 지난 2011년 1,780만달러에 매입한 뒤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단행했다.


리사 매틀린이 마블 자재를 이탈리아에서 직접 보고 사오는 등 레노베이션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닛의 실내 공간은 총 8,000스퀘어피트로 3개의 침실과 5개의 화장실이 있다. 또한 실외 공간도 3,80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각 층마다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대형 리빙룸(great room)과 갤러리, 미디어룸 등이 있다. 월 관리비는 3만6,337달러다.

만약 이 유닛이 리스팅 가격인 6,500만달러에 팔리면 맨하탄 다운타운에서 최고가의 주거용 부동산 거래로 기록된다. 현재까지의 기록은 지난달 클로징을 마친 웨스트 첼시 소재 펜트하우스로 매매가격이 5,906만달러였다.

한편 이 건물에는 10년전 사망한 유명배우 히스 레저가 거주한 바 있다. 레저는 이 건물의 4층 유닛을 월 2만5,000달러를 주고 임대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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