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자선음악회’ 수익금 등 전달위해 중국 출발 예정

사랑의 터키 한미 재단의 전상복(오른쪽부터) 회장과 10여년 넘게 재단의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조문경 변호사, .G.T.O 선교교육재단의 김정국 목사 등이 함께 자리했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이 내주 중국을 방문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는 중국 연변의 탈북 어린이들과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보급품을 전달한다.
재단은 14일 한국일보 뉴저지 총국을 방문해 지난 4월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설립 32주년 기념 ‘제16회 북한·연변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한·중·미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등 1만7,000달러로 보급품을 마련, 이달 24일 중국으로 출발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의 전상복 회장은 이날 “경기가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이번 음악회에서 예년보다 더 많은 기금이 모일 수 있도록 동참해준 한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성공리에 끝난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만간 북한에 직접 들어가 보금품을 전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쌀 300포 및 밀가루 200포와 함께 의약품 등 중국돈 6만6,000위안 상당의 보급품을 6~7월 중으로 중국 연변, 북한의 고아원과 병원 등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연변의 탈북 어린이들과 북한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0여년 넘는 오랜 시간동안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G.T.O 선교교육재단의 김정국 목사와 조문경 변호사도 이날 함께 자리해 “이번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평화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북한의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한편 재단은 뉴욕과 뉴저지 등의 지역 노숙자를 위한 50여개 급식소에 사랑의 터키를 기부하고 있는 단체로 모금된 일부 기부금과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18년째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급품을 지원하고 있다.
<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