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캐나다, 2026 월드컵 공동개최
2018-06-14 (목) 07:30:27
조진우 기자
▶ 북중미 3개국, 모로코 제치고 선정
▶ 뉴욕·LA 등 미 10개 도시서 60경기

북중미 3국 연합 대표단이 13일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제68차 총회에서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자 크게 기뻐하고 있다.〈AP〉
결승전은 NJ 메트라이프 스테디엄서
미국-멕시코-캐나다 등 북중미 3개국이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
FIFA는 13일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총회를 열고 미국•멕시코•캐나다를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했다.
북중미 연합은 211개 회원국 가운데 유치 참가국 등을 제외한 203개국 대표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134표를 얻었다. 유일한 경쟁국이던 북아프리카의 모로코는 이보다 약 절반 수준인 65표를 받았다.
이로써 미국은 1994년 이후 32년 만에 다시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다. 멕시코는 1970년, 1984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이다. 공동 개최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4년 만이다.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는 첫 대회인 2026 월드컵은 미국을 중심으로 3개국 총 1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뉴욕과 LA, 보스턴 등 미국내 10개 도시에서 전체 80경기 중 60경기가 열리며, 캐나다 3개 도시와 멕시코 3개 도시에서 각각 10경기씩 치러진다. 특히 결승전은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메트라이프 스테디엄에서 열릴 예정이다.
칼로스 코데이로 미국축구협회 회장은 개최지로 확정된 후 "축구라는 아름다운 경기는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는다. 축구가 오늘의 승자"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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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