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선 좌절’로툰도 향후 행보는…

2018-06-13 (수) 07:27:20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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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툰도 팰팍시장,기자회견 돌연 취소

▶ “입장 정리할 시간 더 필요”…재검표 요구 가능성도

‘5선 좌절’로툰도 향후 행보는…
머피 주지사, 크리스 정에 축하 메시지

지난 5일 실시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제임스 로툰도(55) 현 시장이 크리스 정(50) 시의원에 패배하면서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툰도 시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와 관련된 자신의 공식 입장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었지만 이날 오전 돌연 취소했다.


로툰도 시장은 이와관련 “더 시간이 필요해 기자회견을 미루게 됐다”며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 의원에게 8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로툰도 시장이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재검표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로툰도 시장의 모친인 로레인 로툰도 여사가 한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본보 6월8일자 A1면>하는 악재까지 겹쳐 한인사회의 공분이 사그러들지 않으면서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로툰도 시장은 지난 1989년 팰팍 시의원으로 첫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이후 4선에 성공하면서 12년 동안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2004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시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팰팍에서 30년 가까이 이어온 로툰도 시장의 정치인생이 이번 선거결과로 인해 마침표를 찍을지에 주목되고 있다.

한편 팰리세이즈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크리스 정 시의원은 필 머피(민주) 뉴저지주지사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머피 주지사는 11일 밤 “정 의원의 이번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조만간 직접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며 축하의 뜻을 담은 텍스트를 보내왔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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