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메트로카드 반값 할인 해준다
2018-06-08 (금) 07:37:55
서승재 기자
뉴욕시에서 빈곤층 시민들에게 메트로카드를 반값으로 할인해주는 안이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7일 뉴욕타임스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시의회는 이날 2018~2019회계연도 예산안에 빈곤층 시민들에게 메트로카드 반값 제공을 골자로 하는 ‘페어 페어스’(Fair Fares)프로그램에 1억600만달러를 배정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프로그램은 4인 가구 기준 연소득이 2만5,100달러 이하 주민들에게 메트로카드를 반값에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대 80만 명 가량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당초 시의회는 지난 4월 예산안 공개에서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에 2억1,200만달러 배정을 요구했으나 절반 수준으로 합의한 것이다.
구체적인 시행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9회계연도 하반기인 내년 1월께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망했다.
앞서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과 시의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촉구해왔지만 드블라지오 시장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시의회는 오는 30일까지 2019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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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