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퀸즈·브루클린 아파트 렌트 하락

2018-04-21 (토)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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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6.3%떨어져

브루클린과 퀸즈, 그리고 맨하탄 아파트의 평균 월세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감정회사인 밀러 사무엘의 ‘엘리맨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브루클린의 중간 월세는 2,629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6.3%가 하락했다.

퀸즈 역시 지난달 중간 월세가 2,55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가 내렸다.
맨하탄의 경우, 지난 3월 중간 월세가 3,168달러로 2017년 3월보다 3.8%의 하락세를 보였다. 맨하탄의 지난달 중간 월세는 201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보고서는 이처럼 맨하탄과 브루클린의 월세가 하락한 가장 큰 원인에 대해 랜드로나 부동산 개발회사들이 세입자들에게 장기 계약시 한달 렌트 무료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밀러 사무엘의 조나단 밀러 대표는 “특히 고급 렌트용 아파트 공사가 너무 많이 진행되고 있다”며 세입자 유치를 위해 부동산 개발 회사들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중간 월세를 끌어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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