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베인브리지 고교서 달아난 30대 치한 체포
대낮에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화장실 등에서 여학생들을 성추행하고 달아났던 30대가 경찰의 추격 끝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32)는 지난 28일 오후 2시께 베인브리지 고교의 여학생 화장실에 무단 침입했다. 그는 다짜고짜 여학생 한 명을 상대로 성추행을 했고 다른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학교 당국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용의자는 또 다른 교실로 들어가 많은 학생들이 보는 가운데 여학생 한 명을 성추행했으며 학교에 긴급 폐쇄 방송이 나오고 소란이 벌어지자 자신의 차를 몰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을 벌인 끝에 그의 차량을 정지시킨 뒤 차량 유리창을 깬 뒤 그를 끌어내 수감했다. 그에게는 2건의 미성년 성추행과 1건의 관음 혐의가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