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짝퉁 귀금속에 속지 마세요”

2018-02-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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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뷰 지역 주유소, 쇼핑센터 등지서 사기 기승

최근 벨뷰 지역 도로와 주유소 주차장 등에서 짝퉁 귀금속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며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벨뷰 보석상 ‘벨뷰 레어 코인스’ 관계자는 지난 며칠간 짝퉁 귀금속을 감정 받으려고 들르는 주민들이 10여명이나 됐지만 이들 귀금속은 모두 가짜였다고 말했다.

사기범들은 주유소나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행인들에게 “갑자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현금이 필요한데 귀금속을 맡길터이니 돈을 빌려달라”고 접근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이 건네는 귀금속에는 18캐럿, 14캐럿 등 글자가 새겨져 있어 마치 진품 같아 보이지만 진품은 단 한개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벨뷰 모석상 매니저인 앤젤라 리버스는 “전문가들은 한눈에 짝퉁임을 알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진품 여부를 식별하기 어렵다”며 귀금속은 전문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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