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디다스, 고교와도 전속계약

2018-02-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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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긱하버 페닌술라 고등학교 스폰서쉽 체결 ‘눈앞’

아디다스, 고교와도 전속계약
지난해 하반기 미국 대학농구계에 불었던 뇌물수수 사건의 단초였던 스포츠 용품사 아디다스가 워싱턴주 고등학교와 유니폼 착용 전속계약 체결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긱하버에 소재한 페닌술라 고등학교는 아디다스와 유니폼 전속계약 체결에 관해 지난 1년간 논의해 왔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풋볼 코치이며 운동부 총괄 책임자인 로스 필킨스는 “아디아스 직원으로부터 유니폼 사용 전속계약 체결에 관해 문의 받았다”며 아디다스가 제시한 조건을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알린 후 최근 아디다스로부터 최종 계약 조건을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나이키로부터도 전속계약 제의를 받았지만 아디다스의 조건이 더 유리했다고 말했다.

계약조건은 상세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학교 운동부가 사용하는 모든 유니폼과 신발 등의 구입에 큰 할인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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