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3ㆍ1절 기념식 두 곳서

2018-02-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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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별로 코앰TV, 린우드서 개최키로 결정

올해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이 시애틀지역에서는 두 곳에서 열린다.

타코마한인회(회장 정정이)와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오시은)가 오는 3월1일 오전 10시30분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공동으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애틀한인회(회장 조기승)는 같은 날 오전 11시 린우드 커뮤니티 라이프 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조기승 시애틀 한인회장은 “최근 열린 시애틀총영사관 관저 한인회장 모임에서 거리상 이동의 불편이 있는데다 1919년 전국 방방 곡곡에서 울려 퍼졌던 3ㆍ1절 정신을 살리기 위해 각 지역 단체별로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한인회는 “3ㆍ1독립만세운동은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지 통치에 항거해 민족의 자주 독립을 선언하고 총궐기해 평화적 시위를 통해 독립운동의 횃불을 들었던 역사적으로 매우 뜻 깊은 사건이었다”며 “이날을 기념하고 국권 회복과 민족 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자주ㆍ자강ㆍ화합ㆍ평화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한다”고 당부했다.

코앰TV: 32008 32nd Ave S, Federal Way, WA 98001

린우드 커뮤니티 라이프센터: 19820 Scriber Lake Rd, Lynnwood WA 9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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