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주거용 부동산 평균가 189만 7천달러

2018-01-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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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분기… 200만달러 이하 2년만에 처음

지난해 4분기 맨하탄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평균 매매가격이 189만7,503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맨하탄 부동산 시장의 평균 매매가격이 200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년만에 처음이다.
더글라스 엘리맨 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분기 맨하탄에서 거래가 성사된 주거용 부동산 매매건수는 2,51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가 줄었다.

부동산 감정회사인 밀러 사무엘의 조나단 밀러씨는 “일반적으로 4분기는 부동산 시장에 있어 비수기 시즌이지만 지난해 말에는 세제 개혁안으로 인해 맨하탄 부동산 시장이 더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혁으로 맨하탄 부동산 매입을 고려하고 있는 바이어들이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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