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저 전력사용 ‘친환경 건물’ 맨하탄에 건설

2017-11-18 (토)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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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력·태양 에너지 이용…그래머시파크에 2018년 완공

최저 전력사용 ‘친환경 건물’ 맨하탄에 건설

200 East 21 맨하탄 그래머시파크에 들어서는 ‘친환경’ 콘도의 조감도.

친환경에 중점을 둔 콘도 건물이 맨하탄 그래머시파크 인근에 들어선다.

부동산 개발사인 알파 디벨롭먼트의 ‘빌리지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 건물은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부터 풍력 및 태양 에너지 사용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부분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건설되고 있다. 200 East 21가에 들어서며 높이는 20층이며 67개 유닛을 두고 있다. 완공 예정일은 2018년 말이다.

알파의 마이클 네이머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지구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자연재해는 온난화 현상의 심각성을 입증해주고 있다”며 “더 많은 부동산 개발사들이 친환경 건물 건설에 동참하고 있지 않아 실망”이라고 말했다.

이 콘도의 가격은 스퀘어피트당 2,200달러로 1베드룸 유닛의 가격은 145만달러부터 시작한다. 4베드룸 1,800스퀘어피트의 테라스가 있는 펜트하우스 유닛의 가격은 1,200만달러로 책정됐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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