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AK 빈 건물을 저소득층 주택으로

2017-10-23 (월)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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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건물26채 시 황폐화 원인

▶ 지역 기관과 협력 도시 활성화 추진

오클랜드시 빈 건물들이 중,저소득층 주택으로 탈바꿈한다.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과 헨리 리바이 알라메다 카운티 세무담당관은 현재 비영리 기관인 ‘헬로하우싱’과 협력해 오클랜드 시내 26개의 빈 건물을 중,저소득층 주택으로 변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을 18일 밝혔다.

샤프 시장은 “세금 미납의 빈 건물들은 시의 황폐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면서 “황폐해진 지역들을 저소득층을 위한 안전한 주택가로 만들기 위해 알라메다 카운티와 ‘헬로하우싱’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샤프 시장과 리바이 세무담당관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통해 주택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황폐해진 지역을 다시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클랜드시와 ‘헬로하우싱’ 등은 올해 초 개발 목적으로 26개의 빈 건물을 사들여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24채의 중,저소득층 주택과 14~19채의 저소득층 임대 주택 건물로 재건할 계획이며, 내년 말부터 이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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