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대한인국민회를 이끌며 나라 잃은 동포의 권익 도모와 항일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이대위 목사(사진, 1878-1928)의 삶과 활동을 재조명하는 강연회가 열린다.

샌프란시스코 한인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은경)는 오는 11월 11일(토) 오후 2시 밀피타스 뉴비전교회에서 ‘위대한 지도자 이대위 목사’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초기 이민 인물 만나기’ 시리즈의 일환으로 갖는 이번 강연회의 강사는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 커미셔너를 역임한 한인박물관 이종혁 건립 추진위원이다.

이종혁 위원은 이날 초기 이민사회 지도자로 상항한국인감리교회를 섬기면서 동포들을 위해 헌신한 이 목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활동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평양 강서 출신의 이대위 목사는 1903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여 신한민보와 대도의 주필,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 총회장 등으로 우리 민족을 애국심으로 무장시키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시켜준 민족 지도자이다.

▲주소: 1201 Montague Expressway, Milpitas.
▲문의: (650)630-2860, 이메일 jecks321@gmail.com, www.SFKAM.org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