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헤븐리보이스 신입단원 입단식

2017-10-12 (목)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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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의 감동 전할게요”

▶ 연말 ‘사랑나눔 연주회’ 계획

헤븐리보이스 신입단원 입단식

헤븐리보이스 신입단원 입단식. 뒷쪽 왼쪽부터 원아정 반주자, 함영선 설립자, 강소연 단장 겸 지휘자, 주디 허 보컬 트레이너 [사진 헤븐리보이스]

헤븐리보이스(Heavenly Voices, 단장 강소연)가 신입단원 10명을 맞아들였다.

9월 한달간 4차례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입단원들은 6일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에서 입단식을 갖고 하모니를 맞추는 연습을 시작했다.

‘찬양을 통해 천상의 통로가 되길 원하는’ 헤븐리보이스의 비전에 공감한 신입단원들은 시창(악보를 보고 노래를 부르는 방법), 음악적 소리의 기본 훈련을 받으며 서로의 목소리를 맞추는 배려, 무대공포증을 극복하며 사회성과 리더십을 키우게 된다.


또 믿음의 선조들이 고난 속에서 지켜나갔던 신앙의 뿌리와 영성, 감성도 받아들이게 된다.

강소연 단장은 “신입단원들이 아직 수줍어서 큰소리를 내지 못하지만 곧 마음에 울림을 받은 감격으로 찬양하게 될 것”이라면서 “새 가족들이 합류하면서 소리가 달라져 새롭고 설렌다”고 말했다.

함영선 헤븐리보이스 설립자는 “찬양은 영혼을 살리는 힘이 있다”면서 “어린 ‘천사’들이 부르는 찬양이 꿈과 소망,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날 입단식에서 신입단원들은 헤븐리보이스 로고와 글씨가 새겨진 가방과 손타월, 연주회 CD 등을 선물로 받았다.

한편 올해로 창단 8년째를 맞은 헤븐리보이스는 올 하반기에는 양로원, 병원 등 위로가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는 ‘사랑나눔 연주회’로 음악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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