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교회 후원*봉사회 특별반 공연 등
▶ “고향의 그리움 달래요”

7일 SV한미봉사회 주관 ‘한가위 추석잔치’ 참석자들이 추석 명절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SV한미봉사회]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지난 7일 봉사회 본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추석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봉사회의 고전무용반, 기타반, 클라리넷반, 유아코압반, 라인댄스반, 우크렐레반, 합창반의 공연이 있었고, 점심식사 후에는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사군자반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작품으로 전시해 한국의 미를 알리며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유니스 전 관장은 “한해의 수확을 감사하는 한가위 잔치에 오신 분들을 환영하며 나눔을 통해 진정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시기 바란다”며 “봉사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과 공연을 통해 즐거운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니어는 “오늘이 정말 풍성한 한가위 잔치 같았다”며 이런 행사를 준비해준 봉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 행사를 위해 삼성전자 퇴임임원모임인 eclub의 봉사자들이 기부 및 점심제공을 위해 수고했고, 임마누엘 장로교회, 뉴비전교회, 산호세온누리교회, 산타클라라 감리교회 등이 후원하는 등 30여명의 봉사자들과 각기 후원자들이 이 행사를 도왔다.
이날 산타클라라카운티 의장인 데이비드 코테지 사무실에서 공로패를 전달해 오기도 했다.
또한 봉사회는 참석자들에게 전화 관련 불평 서비스(Telecommunications Education and Assistance in Multiple-language)와 전기세 할인 및 도움 프로그램(Community Help and Awareness of Natural Gas and Electricity Services)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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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