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80 추격전 발포 경찰은 총 14명

2017-10-06 (금)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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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오전 I-80 추격전에서 범인을 총격으로 저지한 경찰관은 총 14명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페어필드에서 2015년도에 일어난 윌리엄 프리맨(68) 살인 사건의 용의자였던 데밀로 호지(45)는 자신을 체포하려던 경찰을 피해 오전 8시 40분경부터 페어필드-리치몬드-에머리빌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펼쳤다. 추격전 끝에 호지스는 경찰의 총격에 사망했다.

경찰에 저항했던 호지스에 총격을 가한 이들은 페어필드 경찰국의 브렌트 푸치 경사(20년), 켈리 롬바흐 경사(16년), 존 디바인 경찰관(13년), 에릭 아가르드 경찰관(12년), 마이클 앰브로스 경찰관(7년), 셰인 라프테리 경찰관(4년), 제임스 설 경찰관(3년)인 것으로 보고됐다.


리치몬드 경찰국에서는 D. 데시어스 경사(16년), C. 야마스(15년), A. 디아즈 형사(9년), M. 리추토 형사(6년), C. 타고르다 경찰관(10년), B. 멘들러 경찰관(9년), O. 구즈맨 경찰관(5년)이 총격에 참여했다.

사망한 호지스는 나파 출신이었으며, 샌리앤드로 주민으로 등록돼 있었다. 호지스는 나파 밸리에서 ‘엑세큐티브 익스커젼 리무진 서비스’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현재 알라메다 카운티 검찰청과 에머리빌 경찰국은 사건의 진상을 조사 중이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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