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시가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침을 내놓았다.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은 2022년도까지 실리콘밸리 지역에 2만5,000채의 주택 건물을 건설하는 방안을 2일 발표했다. 그중 1만 채가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리카르도 시장은 “(주택 부족 문제는) 모든 소득층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특히 저소득층과 첨단기술 산업 발전에 가장 큰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계획안은 중산층을 위한 임대 주택 건설, 다운타운 거주지 확장,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주택 건설, 주택가 확장으로 인한 상업 지역 발전 촉진, 저소득층 주택 재정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북산호세 지역 바트 역이 들어설 곳에 가까운 1번가, 알럼락, 캐피톨 에비뉴 인근 부지 등이 2,400채의 저소득층 주택이 들어설 지역으로 제시됐다.
산호세 상업 지역에도 대대적으로 주택가를 확장될 계획이다. 리카르도 시장은 “주택가 건설 및 확장으로 높은 렌트비를 부담할 수 없는 교사직이나 간호직 등 종사자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했다. 주택 지역이 들어설 부지로는 스토리 로드, 윌로우 스트릿, 13번가 인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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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