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를 전세계에 널리 알린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샌프란시스코를 찾는다.

SF세종학당 초청으로 오는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20일(금) 오후 7시 샌프란시스코주립대 크누스홀에서 흥겨운 연주 한마당을 벌인다.

지난 1978년 창단한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우리 고유의 4가지 타악기가 빚어내는 조화로운 호흡과 경쾌한 속도감을 매력으로 폭넓은 대중성을 확보하며 세계 무대를 누벼왔다.

김덕수 명인은 네살 때인 1957년 조치원 난장에서 ‘새미(무등을 타며 꼭대기에서 재주 부리는 꼬마)’ 역할로 데뷔했으며 불과 일곱살의 나이로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은 그는 사물놀이를 전세계에 널리 알린 최고의 공로자로 사물놀이의 대명사로 통용된다.

▲주소: SFSU Kunth Hall(1600 Holloway Ave., SF)
▲문의: (415)441-1881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