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체육회(회장 안상석)는 2일 산타클라라 화솥식당에서 이 지역 시니어들을 위한 ‘한가위효도잔치’를 마련했다.

오전 10시 30부터 시작된 이 효도잔치에는 점심식사와 함께 송편, 정관장 홍삼액 등이 디저트로 제공되었다.

잔치에 참석한 시니어들은 푸짐하게 준비된 음심과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며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추석 분위기를 나누었다.

안상석 회장은 매년 개최되었던 설날 행사와는 달리 한가위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치루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으로 체육회 인사들만의 후원으로 조촐하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장소를 제공하고 이 잔치를 특별후원한 화솥의 준 리 대표 역시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행사이면 이보다 더 한 것도 할 수 있다”며 시니어들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시니어들이 참석하여 추석분위기를 즐겼으며, 안성석 회장, 정명렬 부회장 외 금호타아어 서양수 대표, 김기덕 이사장, 홍현구 직전회장, 한계순 이사 등이 참석했다. 체전 단장이었던 김남전 정관장 대표는 홍삼제품을 후원했다.

<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