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24일 퀸즈 플러싱 병원, 20여개 진료 과목 검진·예방접종 실시
뉴욕 일원 무보험 한인들을 위한 대규모 무료 건강검진 행사가 오는 17일과 24일 양일간 퀸즈 플러싱 병원(4500 Parsons Blvd)에서 개최된다.
뉴욕한인의사협회(회장 사무엘 조)와 뉴욕한인간호사협회(회장 한경화)는 5일 플러싱 병원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한인 무료 건강검진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건강검진 행사는 이틀에 걸쳐20여개 진료 과목에 대한 검진과 예방접종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뉴욕한인의사협회 사무엘 조 회장은“그 동안 하루에 진행하던 건강검진을좀 더 세분화된 검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틀로 연장해 더욱 큰 효과를 봤다”면서 “올해도 검진 첫날인 17일 각종 혈액체취를 비롯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일주일후인 24일에는 일반 내과를 비롯한 10여개 진료과목에 대한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 일정을 보면 17일 오전 8시~11시에는 혈당, 빈혈, 간염, 콜레스테롤 검사를 위한 혈액 검사를 비롯해 독감예방 접종, 치매 검사, 간염 검사 등이진행된다. 혈액검사를 받기 위해서는12시간 전 금식해야 한다.
24일 오전 9시~오후 1시에는 일반내과를 비롯해 위장내과, 외과 ,산부인과,이비인후과, 안과, 발전문의, 심장내과,내분비과, 혈관외과, 피부과, 비뇨기과,정형외과, 치과, 성형외과, 알러지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한다.
뉴욕한인간호사협회 한경화 회장은 “평소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부족해 주기적인 검진을 받지 못했던 한인들이 일년에 한번 꼭 시간을 내서 건강검진을 받길 바란다”며 “한인들이많이 걸리는 암이나 간염 등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만큼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스스로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18-460-9640,917-414-1805 <김 소 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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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