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 ‘8위’

2017-08-09 (수)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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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뉴스&월드리포트,전국 최우수 병원

▶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18위· NYU 랑곤 메디컬 센터 19위

뉴욕시 병원 3곳이 미 전국 최고 우수 병원 탑 20에 이름을 올렸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8일 발표한 '2017 미 전국 최우수 병원 순위'에서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이 8위에 랭크됐다.

또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과 뉴욕대(NYU) 랑곤 메디컬 센터이 각각 18, 19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전국 4,500여개 대형 병원들의 의료기술과 환자 만족도, 안전성, 직원 서비스, 의료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순위를 매겼다.

약 2,400명의 입원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은 연 3만3,000명 입원환자와 9만9,000명에 가까운 외래 수술환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응급실에만 34만2,000명이 찾는 뉴욕의 대표적인 대형 병원이다.


특히 진료 과목 중 순환기 및 심장 수술 부문 의술이 미 전국에서 3번째로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고, 신장학, 정신건강의학, 신경학 등이 모두 전국 4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약 4,500여명의 의사와 2,500여명의 간호사들이 근무하는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은 노인병 부문 의료 기술이 전국 3위로 뛰어났고 소화기 내과가 8위로 최상위권를 차지했다.

뉴욕대 랑곤 메디컬 센터는 정형외과, 재활치료 등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최고의 병원으로는 미네소타의 메요 클리닉이 선정됐고, 이어 클리브랜드 클리닉,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 병원 등의 순이었다. 뉴저지 지역의 병원은 단 한 곳도 20위권에 들지 못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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