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파야 살모넬라균 감염… 뉴욕·뉴저지서 60명 넘어

2017-08-09 (수)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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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살모넬라균 감염… 뉴욕·뉴저지서 60명 넘어
열대과일 파파야 를 통한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가 뉴 욕과 뉴저지주에서만 60명을 넘어서는 등 미 전국적으로 100명 이상이 피해 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7일 ‘옐로우 마라돌 파파야’에서 검출된 살 모넬라균에 감염된 뉴욕주내 환자가 지난 달 12명에서 36명으로 3배 증가 했다고 밝혔다. 뉴저지주에서도 파파야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26명으로 나타났다.

뉴욕과 뉴저지외 12개 주에서는 47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전국적으로 108명이 감염됐다. 이는 지난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뉴욕주에서는 지난 달 파파야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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