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형간염협회, 워싱턴 DC 학술대회서 아시안 커뮤니티에 당부
워싱턴 DC에서 지난달 26~28일 열린 제5회 B형 간염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수연(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한미아웃리치그룹 대표, 바바라 컴스탁 연방하원의원, 주미연 한미아웃리치그룹 인턴. <사진제공=B형간염협회>
B형간염협회가 ‘세계 간염의 날(7월28일)'을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제5회 B형 간염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아시안 커뮤니티에 조기 검진 및 치료를 당부했다.
B형간염재단과 아시안태평양커뮤니티보건기구협회(AAPCHO)가 공동 설립한 국제기구인 B형간염협회는 미국내 B형 간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하는 목적으로 매년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도 B형간염커뮤니티연합과 보건 관련 국제 비영리 기관의 지도자들, B형 간염 감염자와 가족, 미국내 보건센터 등이 참여했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에는 일반인을 상대로 실제 B형 간염의 감염 사례를 들려줌으로써 B형 간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백신을 통한 간단한 예방 방법도 알렸다.
협회는 “아시안계 미국인들의 B형 간염 감염자가 전체 미국인의 50%를 차지하고 이로 인한 간암 발병률이 백인보다 13배나 높다”며 아시안 커뮤니티에 B형 간염 예방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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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