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에 7만7,000sf 규모… 찰스왕 커뮤니티센터서 운영
플러싱에 추진되는 종합병원 ‘헬스뷰’ 예상도
퀸즈 플러싱 다운타운에 초현대식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뉴욕시장실은 18일 퀸즈 플러싱 40로드와 칼리지포인트불러바드 교차로에 7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종합병원 시설인 ‘헬스뷰’(Healthview)를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3년간 140개의 직업이 창출되는 한편 인근 2만5,000명의 주민들이 이 병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스뷰 병원에는 내과와 소아과, 산부인과, 정신과, 치과 등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모든 뉴요커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번 최신식 병원 신축을 통해 플러싱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득 수준과 이민 신분에 상관없이 모든 주민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스뷰’는 중국계 비영리 건강단체인 찰스왕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번 병원 신축은 뉴욕시에서 의료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케어링 네이버후드(Caring Neighborhoods)’의 일환이다.
뉴욕시는 이 병원 신축에 필요한 총 6,500만달러의 예산중 100만달러를 시 경제개발공사(EDC)의 커뮤니티헬스센터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다. 또 퀸즈보로에서 300만달러, 뉴욕시의회에서 200만달러를 지원한다. 착공은 올 가을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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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